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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우리도 소형차 만들 줄 알아..!, 아우디 A1(8X)

'우리도 소형차 만들 줄 알아..!, 아우디 A1(8X)'

 

 

안녕하세요.

알쓸자정(알면 쓸모있는 자동차 정보) 프로정보꾼입니다!

다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 즐거운 연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외제차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아우디의 소형차 A1(8X)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과연 아우디 A1(8X)는 어떤 차일지,

같이 한번 확인해보시죠.

 

아우디 A1(8X)

독일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에서 2010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 해치백.

폴로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로 미니를 노리고 나왔습니다.

A1(8x)는 1세대 자동차로 메트로프로젝트 콰트로 컨셉트카(2007) 및

A1 프로젝트 콰트로 컨셉트카(2008)의 양산형으로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그 해 8월부터 독일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영국에서는 2010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 1.4 TFSI 터보 가솔린과

1.6L / 2.0TDI 터보 디젤이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이 1.2L 가솔린 및 1.6L 디젤에

6단 수동변속기를 1.4L 가솔린 및 2.0L 디젤에,

7단 S-트로닉 자동을 1.4L 가솔린 엔진 사양에 제공했다.

 

 

1.4L 엔진 중 185마력 사양은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

5도어 모델인 스포트백은 2008년에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의 양산형으로

201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그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수출 시장에는 2012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2012년에는 256마력을 내는 2.0L TFS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콰트로 사양도 333대 한정판으로 선보였고,

그 외에도 여러 한정판 및 특별 사양들을 선 보였습니다.

 

 

2014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요.

전후면 램프 디자인을 수정했고,

엔진 라인업의 변경이 이루어져

직렬 3기통 1.0L 가솔린 및 1.4L 디젤엔진이 추가되었다.

서스펜션도 새로 손봤으며 옵션으로 능동형 댐핑 시스템과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231마력짜리 2.0 TFS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고성능형인

S1 및 S1 스포트백도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시장성과 경제성이 밀린다며

정식 수입이 안된다고 보았으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후

2015년 6월에 정식수입이 되었는데요.

유로6을 만족하는 116마력 1.6리터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달린 30 TDI 3도어형과

5도어형인 스포트백이 들어왔습니다.

 

 

국내 수입 가격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

유럽에서 16,000유로 (2,200만 원 상당)에 판매된다는 점과

한EU FTA의 여파로 미니쿠퍼 시리즈와 폭스바겐의

차량들이 저렴하게 수입되면서 A1의 가격 또한

상당히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상과는 반대로

3,270~3,720만원대의 가격으로 수입되어

당시 생각보다 비싼 차량으로 가성비 쪽으로는

큰 메리트가 없어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대한민국에서의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와

A3 등 기존의 아우디 차량과 비교해봤을 때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돈이면 A3를 사겠다", "대한민국 소비자가 바보냐?" 등의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어 성공적인 케이스는 아니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바로 옆 나라인 일본과 비교해도 너무 차이가 났는데요.

더욱이 다른 나라에서는 일반 트림 중 하나로 제공하는

S라인을 한국에선 100대 한정판에 4,000만원이라는 가격에 팔았다는 사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옵션 넣은 S1이 4,000만원이라는 점,

거기에 프리미엄 소형이라면서 한정판을 제외한

일반판에 직물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한창 "한국 차별"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3개월간 판매 대수 0대를 기록했고,

디젤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평택에서 출고 대기전의

A1들이 모두 압수되어 사실상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아우디 A1의 제원 및 사양은

30 TDI Sport 기준으로

[치수 (mm)]

전장 : 3,973, 전폭 : 1,740, 전고 : 1,416, 축거 : 2,469

윤거(전) : 1,477 , 윤거(후) : 1,471

 

[엔진]

형식 : 직렬 4 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배기량(cc) : 1,598

최고출력(ps/rpm) : 116 / 3,500 ~ 3,800

최대토크 : 23.5 / 1,500 ~ 3,200

 

 

[구동]

굴림방식 : FF

변속기 : 자동 7단

파워스티어링 : 전자식

서스펜션 (전/후) : 맥퍼슨 스트럿 / 토션빔

브레이크(전/후)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디스크

타이어 : 215/45R16

휠 : 7.0l x 16 알로이

 

[연비]

연료 : 경유

복합연비(km/L) : 16.1

도심연비(km/L) : 14.8

고속연비(km/L) : 17.9

CO2배출(g/km) : 12.1

공차중량(kg) : 1,250

연료탱크(L) : 45

 

[성능]

가속 (초,0 ->100 km/h) 9.4

최고속도 (km/h) : 200

승차정원(인) : 4

 

여기까지 알쓸자정의 프로정보꾼이었습니다.

아우디 A1의 대한 이야기 재밌었을지 모르겠네요.

나름 스토리가 있는 자동차였던 만큼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읽었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